강동문화재단, 최태지·차진엽과 발레와 현대무용의 만남 선보인다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Ⅱ - 프레임을 벗어난 춤' 개최

강동구 / 박노신 기자 / 2026-10-23 22:10:47
발레에서 현대무용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차진엽, 최태지와 예술적 경험 나눠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Ⅱ – 프레임을 벗어난 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은 지난해 강동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인 기획 시리즈로, 무용 작품과 예술가의 삶, 무대 뒤 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관객들이 무용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8월에 열린 첫 번째 공연 〈Relevé: 다시, 무대 위로〉에는 발레리나 윤혜진이 출연했으며, 이번 두 번째 공연에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차진엽이 함께한다.

차진엽은 발레를 시작으로 현대무용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예술가로, 다양한 창작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움직임과 표현 방식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태지 예술감독이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차진엽과 함께 발레와 현대무용의 특징을 살펴보고, 차진엽이 발레에서 현대무용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과정과 작품 창작 경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프로그램은 작품 시연과 해설, 토크로 구성된다. 최태지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실제 무용 공연과 대화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과 안무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의 2막 파드되와 차진엽이 안무한 '백조의 잠수: Ritardscendo〉 중 2인무를 선보인다.

'백조의 잠수: Ritardscendo〉는 2024년 서울시발레단에서 선보인 차진엽의 안무작으로, 물속으로 잠수할 때 느려지는 몸의 감각과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물속에서 달라지는 몸의 속도와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본연의 자연성을 탐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와 현대무용 '백조의 잠수'를 함께 선보여 클래식 발레와 현대무용의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클래식 파드되와 이영철 안무의 창작발레 '소성(燒成)'을 선보인다. '소성'은 지난 8월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Ⅰ'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에는 후배 무용수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은 작품 시연과 예술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이 무용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연이 발레와 현대무용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창작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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