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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달 31일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반려견과 함께 뛰고, 체험하고, 교감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눈 축제의 장이 하남에서 펼쳐졌다. 하남시는 지난 10월 31일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반려인과 반려견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남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하남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9월 기준 하남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약 2만 2,000두에 이르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더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토크콘서트와 견종도감 강연을 비롯해 반려동물 맞춤 행동 교정 상담, 기다려대회, 반려견 올림픽 등 반려인과 반려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미용 클래스와 캐리커처, 터그 만들기, 키즈 도그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는 보호 중인 반려견들의 사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입양을 고민하는 시민들이 직접 반려견을 만나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유기동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는 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에 나눔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반려인은 “하남시가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조성하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까지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사업을 통해 하남시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선9기에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4년 7월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개장한 데 이어 2025년 5월 감일 펫존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했다. 올해 3월에는 무인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펫존 시설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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