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12경기 무승 탈출’ 김해FC, 1일 천안 불러들여 설기현 신임 감독 앞 ‘홈 첫 승’ 정조준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6-10-30 19:30:33
▲ 김해FC2008, ‘12경기 무승 탈출’

[뉴스힘=박노신 기자] 직전 원정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킨 김해FC2008이 기세를 몰아 안방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해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0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무승의 사슬을 끊어낸 김해는,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간절히 기다려 온 홈 첫 승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해는 천안을 상대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원정으로 치러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반 초반 이강욱의 도움을 받은 베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선수단의 자신감도 남다르다.

최근 김해의 반등 비결은 한층 짜임새 있어진 수비 조직력과 살아난 공격 효율성에 있다.

직전 김포전에서 김해는 공수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몸싸움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실점 위기를 최소화한 뒤, 날카로운 역습으로 승부를 봤다.

특히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유효슈팅으로 연결할 만큼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골 결정력이 눈에 띄게 매서워졌다.

이번 천안전에서도 김해의 핵심 자원들이 선봉에 선다. 직전 김포전에서 감각적인 슈팅과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된 ‘해결사’ 베카가 다시 한번 천안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베카는 지난 7월 천안전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해 이번 경기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중원에서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핵심 엔진’ 곽성욱과, 날카로운 패스 감각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찬스 메이커’ 성호영이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돕는 최원철과 여재율-홍욱현 중심의 수비진이 후방을 든든히 지킨다.

원정팀 천안은 최근 경남전과 안산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술 변화 이후 수문장 박대한의 잇따른 선방과 최규백 중심의 수비 안정감이 돋보이며, 라마스를 기점으로 좌측면의 박창우-윌리안-툰가라가 펼치는 세밀한 패스 플레이가 위협적이다.

그러나 천안에게도 공략할 틈은 존재한다.

천안은 전반전 강한 압박을 펼치는 반면, 후반 중반 이후 체력과 기동력이 떨어지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수비진이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해가 견고한 수비로 천안의 초반 공세를 제어하고, 후반전 지친 천안의 수비 뒷공간을 빠른 측면 공격으로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의 최명성 감독대행은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게 된 일이 선수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아직 홈경기 승리가 없는데, 지난 경기를 승리한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홈에서의 첫 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은 용품 후원사와 함께하는 ‘스포츠트라이브 브랜드데이’로 꾸며져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이 팬들을 맞이한다. 특히 김해FC2008 제6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설기현 신임 감독이 홈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공식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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