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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사진 |
[뉴스힘=박노신 기자] 감일중학교는 10월 15일 아침 등교 시간에 정문 일대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폰프리 스쿨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이현재 하남시장,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했다.
이날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폰프리 스쿨’과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서로 밝게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고, 교육감과 하남시장, 교육장도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이내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는 등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생자치회 김서연 회장(3학년)은 “스마트폰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자는 약속”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감일중학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이 차지하던 시간을 배움과 관계 형성, 건강한 활동으로 채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활동을 비롯해 보드게임, 친구와의 대화, 산책 등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약속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이 배움과 관계, 건강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감일중학교 교장은 “폰프리 스쿨은 스마트폰을 빼앗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학교를 만드는 일”이라며 “오늘 아침 학생들이 보여준 인사와 웃음이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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