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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X 우먼 AI 퍼스널 트레이닝 데이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AI, 써보긴 했는데 내 일과 생활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AI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일과 경력에 활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우먼 AI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전문가가 AI로 달라지는 일상을 설명하는 포럼과 AI를 먼저 활용해 본 여성들이 업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이 열린다.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AI와 과학기술의 변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한다.
포럼에는 뇌과학·의료·경영 분야 전문가 3인이 참여해 AI가 인간의 사고와 학습, 건강관리, 소비생활에 가져오는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AI 시대, 뇌는 계속 성장해야 한다’를 주제로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의 사고와 학습이 갖는 의미를 짚어본다. 최은경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외과 교수는 ‘AI와 함께하는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이 건강관리와 의료 분야에 가져오는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차경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생성형 AI로 달라지는 고객경험의 미래’를 주제로 맞춤형 쇼핑과 스마트 상담 등 AI가 변화시키는 소비 경험과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포럼은 AI를 전문적인 기술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의 배움과 건강, 소비 등 일상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AI 기술의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29일 오후 7시에는 AI를 실제 업무와 경력 개발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우먼 AI 퍼스널 트레이닝 데이’가 열린다. 직장인 등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과 AI 교육 참여자들의 실전 경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뿐 아니라 재단의 여성 AI 교육 사업인 ‘우먼AI교육플랫폼’에 참여한 여성 6명이 직접 연사로 나서 AI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활용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일하는 방식과 업무 환경을 고려해 조직·프리랜서·창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일자리 변화와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교육 참여자들이 실제 활용 경험을 더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조직 분야에서는 정승일 웍스피어(잡코리아) 커리어사업 총괄이 ‘회사에서 먼저 찾는 AI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경력 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프리랜서 분야에서는 김준태 크몽 전략 디렉터가 ‘전문성을 일로 연결하는 방식, 프리랜서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새로운 기회를 살펴본다. 창업 분야에서는 권자경 AX 에이전시 ‘다이브에잇’ 대표(전 우아한형제들 PM)가 ‘직장인에서 AX 에이전시 대표로’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창업의 기회와 현실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AI X 실전활용’에서는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중심으로 6가지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자신의 업무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우먼 AI 위크’는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여성의 일과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전문가의 지식과 AI 교육 참여자의 경험을 연결해 여성들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AI는 이제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경력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우먼 AI 위크가 과학기술 전문가의 시선으로 AI를 이해하고, 먼저 활용해 본 여성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일에 적용할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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