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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신장고, AI 시대, 인문학으로 사유의 힘을 키운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신장고등학교는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인문독서 프로그램인 ‘오딧세이아’는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우스처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역사·철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천천히 깊이 있게 읽는 슬로리딩(Slow Reading)과 인문독서노트 작성을 통해 학생들의 사유 능력을 기르고 있다.
‘질문하는 점심독서’는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읽으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확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현상의 본질을 탐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있다.
교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도서신문반 학생들은 ‘등굣길 독서 캠페인’을 펼쳐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인문학적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특별 인문 행사인 ‘인문학 향연’을 통해 기술과 경제 현상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고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황정숙 교장은 “AI 시대일수록 방대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사유의 힘이 중요하다”며 “신장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주인이 되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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