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언어의 장벽을 넘다! 케이팝(K-POP) 댄스로 한일 국제문화교류 확대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08-10 22:57:50
9일, 삼일고-소카니시고 합동무대로 한국어말하기대회 현장 열기 더해
▲ 한·일 청소년 합동공연 및 대회 현장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어로 열리는 미래’ 제1회 전국 일본고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의 축하공연으로 케이팝(K-POP) 댄스를 합동 공연하며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의 폭을 활짝 넓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자, 경기도교육청과 연계된 세 개의 한국교육원 중 ‘사이타마 한국교육원’과 추진한 협력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앞선 7월 1일, 지방공무원 1명을 사이타마 한국교육원에 파견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도쿄 메지로대학교 신주쿠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주일한국교육원장협의회 주최, 사이타마한국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됐고, 일본 내 15개 한국교육원 대표로 참가한 현지 비(非)한국계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경기도 삼일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워너비’ 학생 10명의 단독무대와 사이타마현립 소카니시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 18명이 함께한 K-POP 합동 공연이었다.

양국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함께 공연할 음악(에스파의 'Armageddon')을 선정하고 온라인으로 동선과 순서를 사전 협의하며 연습했다. 공연 전날에는 현지에서 대면 리허설을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뒤, 합동 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이타마 한국교육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와 경기도 학교를 연결해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 활동과 경기교육공동체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케이팝 댄스 등 현지 학생 수요가 높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여 주체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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