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태우 극지협력대표, 2026 북극서클총회 참석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6-10-12 23:21:22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 참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북극 협력에 기여
▲ 이태우 극지협력대표, 2026 북극서클총회 참석

[뉴스힘=박노신 기자] 이태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2026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 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북극항로 해상운송, 북극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패널 토의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정책과 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동 총회 참석 계기에 북극이사회 회원국 정부 대표 등과 면담하여 최근 북극과 관련한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6년 북극서클총회에는 북극권 및 유관 국가 정부 인사들을 비롯하여 경제계, 연구기관, 대학, 협회 관계자 등 75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하여, 북극권 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과 외교·안보, 경제, 과학·기술, 원주민 문제 등 북극과 관련한 제반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노르웨이 프리드쇼프 난센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북극 해상운송: 지정학과 에너지에 대한 아시아의 관점(Arctic Shipping: Asian Perspectives on Geopolitics & Energy)’ 제하 패널 토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극항로 해상운송을 위한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항만 인프라 개선 등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으며, 금번 북극항로 시범운항은 국제규범을 준수하면서 해상 안전, 환경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책임 있게 이루어졌다”고 언급하고, 북극항로 등 북극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인도가 주최한 ‘북극과 기후변화: 옵서버 국가의 관점’ 제하 패널 토의에 다카하시 가츠히코(Takahashi Katsuhiko) 일본 북극 대사, 아퀴노 비말(Acquino Vimal) 인도 외교부 차관보와 함께 패널로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의 변화에 대응하여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서 어떻게 기여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 대표는 북극서클총회 참석 계기에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미국, 캐나다, 덴마크(의장국), 스웨덴(차기 의장국) 정부 대표와 별도 양자 면담을 갖고 우리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 진행 경과 등을 설명했으며, 북극 관련 최근 동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측 대표와 함께 한미일 3자협의를 갖고 북극 관련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아이슬란드가 주최한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간 회의에 참석하여 북극이사회 작업반 등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올라퓌르 그림손(Ólafur Grímsson, 前아이슬란드 대통령) 북극서클총회 의장을 비롯한 주최측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차기 총회 등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동 총회에 참석한 리사 머코우스키(Lisa Murkowski) 미 연방 상원의원, 데이비드 볼튼(David Balton)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 선임연구원(前미 국무부 해양·수산 담당 부차관보)과도 면담을 갖고 북극 문제 관련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나라는 평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개방적인 북극을 위해 북극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북극권 및 유관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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