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중소 IT 기업, 공동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시행!

경제 / 박노신 기자 / 2026-11-04 21:51:29
노사발전재단과 네이버의 ESG 협약, 내용 본격 이행!
▲ 고용노동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네이버(주) 본사에서 네이버㈜와 중소 IT기업 ㈜온품의 40세 이상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9일 재단과 네이버㈜가 체결한 'IT 산업 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네이버㈜와 ㈜온품이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컨설팅에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1,000인 이상 기업이 퇴직 예정 근로자에게 경력진단·진로설계·취업알선·재취업 교육 등을 제공하여 원활한 재취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로, 의무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도입이 어려웠다. 재단은 올해부터 이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의 우수 운영 경험과 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연계하는 'ESG 기반 상생형 공동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재단의 기업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초 IT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2025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우수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IT산업 전반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컨설팅에 참여했다.

㈜온품은 종합 재난 예·경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보 분야 선도기업으로, 그동안 예산과 전담 인력 부족,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소속 근로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공동컨설팅을 계기로 소속 근로자들이 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네이버㈜ 개발직 근로자 30여 명과 ㈜온품 영업직 근로자 10여 명 등 40세 이상 참여 희망자 4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2일간 총 16시간 과정으로 ▲생애설계 및 경력자산 진단 ▲IT 업종 재취업·창업 사례탐색 ▲재무설계 ▲정부 지원제도 및 전문활동 기회 탐색 ▲구직역량 강화 ▲AI 활용 직무역량 강화 등 IT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IT 산업의 특성과 참여자의 직무 경험을 반영하여 경력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AI 활용 실습과 재취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경력전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단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공동컨설팅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제도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경력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동컨설팅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이 실제 중소기업 지원으로 이어진 ESG 상생협력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기업의 우수 운영 경험과 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자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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