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세계 첨단 교통기술 강릉에 모인다··· 19일 ITS 세계총회 개막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6-10-18 22:08:29
10.19.(월)~10.23.(금)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개최… 16년만에 국내 개최
▲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ITS 세계총회는 전 세계 ITS 분야의 정부·기업·학계·연구기관 등이 모여 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98년 서울, ’10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193개 학술 세션, 428개 전시부스, 기술시연·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AI 시대, 한국의 ITS 역량을 알리고 미래교통의 방향을 세계와 함께 모색” 】

이번 세계총회는 AI 기반 ITS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디지털인프라 등 첨단기술과 교통체계의 융합을 논의하고 ITS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그동안 축적해 온 ITS 정책과 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특히, 범부처 수출지원 기관인 수출 플러스 지원단에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개 유관기관*과 함께 ITS 기업,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총회 기간 중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국 장차관과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여 “AI 기반 ITS를 통한 미래 교통혁신”이라는 주제로 첨단 교통체계의 정책적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여 AI와 ITS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 교통의 변화에 대해 제시한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향후 ITS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담은 핵심 메시지를 채택하고, 국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지선 장관과 정의경 2차관은 총회에 참석한 5개국 및 1개 국제기구*와양자면담을 갖고 ITS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정책 교류, 실증 및 공동 연구 등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미국, 일본, 슬로바키아, IRF 등과 실무 협력회의도 개최하여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의 장차관들은 강릉시 도시정보센터와 총회 기술 전시회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교통 정책과 첨단 ITS 기술을 직접 살펴본다.

도시정보센터에서는 교통신호 제어, 실시간 교통정보 관리 등 ITS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술 전시회에서는 주차로봇, 자율주행 등 국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 간 기술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 “강릉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ITS 축제” 】

이번 총회는 전문가 중심의 국제회의를 넘어, 국민들이 일상에서 활용되는 ITS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교통의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스마트환승센터, AI 주차 안내, 번호판 인식 기술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미래 교통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미래 ITS 산업을 이끌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도 IT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해 이를 발전시키는 ‘유스 펠로십’을 운영한다.

또한, ITS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미래 교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ITS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세계총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K-드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행사 첫날 저녁 8시 강릉 컨벤션센터 앞에서 드론 3,500대가 총회 주제를 형상화하는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행사 넷째 날인 22일 저녁 7시 하키센터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등이 출연하는 ITS 아이스쇼를 개최하며, 하키센터 앞 야외광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지역축제와 상생마켓, ITS 체험존, 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블릭 존을 운영한다.

한편, 마지막 날인 23일 저녁 6시에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국내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K-뮤직 콘서트가 열려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ITS는 단순한 교통관리를 넘어 자율주행, AI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면서 미래 교통을 변화시키는 핵심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ITS 정책과 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가 국민들이 일상 속 ITS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교통의 변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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