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고, 스마트폰 내려놓고 마음을 잇다...‘2026 RAS 폰프리 주간’ 운영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10-22 23:27:03
학생자치회 주도 ‘폰프리 선언식’ 개최 및 스마트폰 모형 부수기 퍼포먼스 눈길
▲ 하남 남한고, 스마트폰 내려놓고 마음을 잇다...‘2026 RAS 폰프리 주간’ 운영

[뉴스힘=박노신 기자] 남한고등학교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4시 30분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2026 RAS 폰프리(PHONE-FREE)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과의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역량을 기르며,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식은 학생회장의 ‘폰프리 실천 선서’와 학생회장이 “폰!”을 외치면 전교생이 “프리!”로 화답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어 우드락으로 제작한 대형 스마트폰 모형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율적인 디지털 사용 습관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온열안대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눈의 휴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도 되새긴다.

남한고등학교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폰프리 주간’을 운영하고,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한 R·A·S(Reading·Arts·Sports) 3개 영역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R(Reading)영역에서는 뿅망치 퀴즈와 암산 대결 등 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A(Arts)영역에서는 우정 팔찌 만들기, 캐리커처, 스피드 스케치, 학생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수요일에는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S(Sports)영역에서는 ‘공.맞.떨 챌린지’, 랜덤 라켓 서브 넣기, 바구니에 공 넣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의 즐거움과 협력의 가치를 나눈다.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언식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주도적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한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율적 실천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자기관리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와 일상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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