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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선수단 아시안게임 경기 결과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청 선수단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룬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스포츠 도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펜싱·핸드볼·클라이밍 등 7개 종목 17명의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3·은3·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청 소속 17명 출전해 총 12개 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
서울시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펜싱·핸드볼·클라이밍·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개(금2·은6·동2),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개의 메달(금5·은2·동2)을 획득한 바 있다.
펜싱에서는 전하영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도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소은 선수도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핸드볼에서는 우빛나·조은빈·정진희 선수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6전 6승을 이끌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대한민국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는 데 서울시청 선수들이 힘을 보탰다.
클라이밍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서울시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남자부 이도현 선수는 볼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리드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여자부 서채현 선수는 볼더 동메달과 리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지민 선수도 스피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에서는 남자부 민경호·이진구 선수와 여자부 박도영 선수가 단체 추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고 김민지, 강태경 선수가 출전한 여자 축구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울시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연 200억 전문체육 투자로 훈련 뒷받침… '27년 전용훈련장 조성 등 훈련 기반 강화'
서울시의 꾸준한 전문체육 지원도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계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3개 종목 25개 팀, 189명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중적 관심이나 민간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목도 꾸준히 육성해 전문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층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금메달 1,500만 원, 은메달 1,000만 원, 동메달 700만 원의 입상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다음 연도 연봉 협상 시 우수선수 육성비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도 경기 성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보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기반도 강화한다. ’27년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펜싱·태권도 등 총 7개 종목의 전용훈련장과 생활관 40실, 식당 등 부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풀뿌리 전문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현재 15개 자치구 16개 팀에 50억 원 이상의 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 선수단 오찬 격려… “전문체육 지원 이어가고, 전국체전 도전도 응원”'
아시아 무대에서 서울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선수단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마련해 선수들의 대회 소감과 훈련 과정 등을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서울 선수들의 도전은 곧바로 국내 최대 스포츠 무대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전하영(펜싱)·서채현(클라이밍) 선수를 비롯해 총 50개 종목 2,200여 명의 서울시 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시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훈련과 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무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서울시청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곧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무엇보다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서울의 이름을 빛내주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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