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 시대 ‘새 공간·새 문화·새 청렴’ 원년 선포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04-02 22:35:55
2026년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4대 전략 21개 과제 본격 가동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올해를 ‘용산 신청사 시대, 청렴 문화 원년’으로 삼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역대 첫 2등급, 4년의 벽을 넘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5.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평가 역대 최초로 2등급을 달성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진 3등급의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종합청렴도.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 모든 영역에서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성과다.

‘새 공간.새 문화.새 청렴’신청사와 함께 청렴도 재설계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용산 신처어사 이전을 조직 문화 쇄신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부패 제로.존중 일상 – 신뢰로 하나 되는 서울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및 제도적 기반 강화,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소통.존중 문화 정착으로 내부체감도 제고, 청렴 문화 안착 및 일상적 실천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2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운동부.갑질, 부패 취약분야에 집중 대응

올해 대책의 핵심은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핵심추진과제 이행성과’정성평각 지표에 맞춰 2건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핵심과제는‘학교운동부 청렴 운영 체계 구축’이다. 모바일 불법찬조금 신고망을 연중 운영하고, 서울학교체육 포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간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한다. 교육감 명의의 불법찬조금 근절 서한도 발송한다.

두 번째 핵심과제는 ‘조직 내 갑질행위 근절 체계 내실화’다. 카카오톡 기반의 비대면 갑질예방 안내 봇을 새로 개통하고, 주요 갑질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관리자 대상 대면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감이 직접 현장으로 – 소통형 청렴 리더십 강화

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렴 소통’을 정례화하고, 교육감과 직원이 함께하는‘청렴라이브’행사를 유튜브로 동시 중계한다. 신청사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새 공간.새 문화’청렴 선서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기존 행사에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청렴.존중 5분 캠페인’자료를 배포하고, QR코드 기반의‘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전 학교에 제공하되, 실적 보고 의무 없이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2025년 첫 2등급 달성은 출발점일 뿐이다. 용산 신청사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청렴 문화를 뿌리내려,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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