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청아초등학교, 유순희 작가와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 여행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11-04 22:57:51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배우는 우정과 꿈,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
▲ 하남 청아초등학교, 유순희 작가와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 여행

[뉴스힘=박노신 기자] 청아초등학교는 11월 3일 4학년 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지우개 따먹기 법칙』의 저자 유순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순희 작가는 ‘지우개 따먹기 법칙을 통해 본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우정, 꿈, 가족,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먼저 ‘우정’을 주제로 『지우개 따먹기 법칙』 속 상보, 홍미, 준혁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갈등하던 아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우정 법칙’을 생각하고 소중한 친구를 소개하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꿈’을 주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풍차를 만든 아프리카 말라위의 소년 윌리엄 캄쾀바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의 가치를 전하고, 자신의 꿈이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다.

또한 작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동화 『명숙이의 숙제』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관심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 속 주인공의 마음을 따라가며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공동체’를 주제로 멸종위기 동물과 쇠갈매기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작은 생명을 지키려는 관심과 실천을 통해 서로 돕고 책임을 나누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RAS(독서·예술·스포츠) 교육 중 독서 영역과 연계해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 속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삼순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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