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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노동자쉼터 내부모습 |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쉼터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직군 가운데 하나다. 이에 광진구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이동노동자 쉼터를 8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개방한다. 이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은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 냉방시설을 갖춘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됐다.
또한 쉼터에는 안마의자와 커피머신, 자동전자혈압계,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업무 중 잠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폭염 기간에는 냉장고에 얼음생수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냉방시설과 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하는 등 폭염 대응 기간 동안 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진구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확대와 함께 폭염 대응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얼음생수 나눔터를 운영하고, 구청사 쉼터도 24시간 개방해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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