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주요 관전 포인트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6-07-10 20:15:14
▲ KBO

[뉴스힘=박노신 기자]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별들의 축제인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돼 한국 야구 역사와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과의 작별을 준비하는 올스타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2위 두산 양의지, 개인 2번째 ‘미스터 올스타’도 도전장

두산 양의지는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260만 5,510표)을 세우며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삼성양준혁, 강민호(이상 15회)와 함께 이 부문 1위 KT 김현수(16회)를 잇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세를 이어 개인 두 번째 올스타전 MVP를 노린다. 양의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로 펼쳐진 2020년 올스타전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 총 82표 중 65표를 획득해 첫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서 다시 MVP에 오르면 역대 KBO 올스타전에서 두 차례 MVP를 수상한 6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김용희(1982, 1984년), 박정태(1998, 1999년), 정수근(2004, 2007년), 이대호(2005, 2008년), 홍성흔(2006, 2010년)만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양의지를 비롯해 이번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는 최정(2017년 MVP), 최형우(2024년 MVP)도 2번째 수상을 노린다.

▲ 별들의 축제 빛낼 베테랑들의 품격

오랜 기간 KBO 리그를 누비는 베테랑들이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을 함께 한다. 야수 중에서는 삼성 최형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는 이미 올해 정규시즌 최고령 출장, 안타, 홈런, 도루 기록 등을 새로 썼다. 7월 11일 기준, 42세 6개월 25일인 최형우는 올스타전에서도 각종 기록을 겨냥한다. 양준혁(삼성, 이스턴)이 2010년 올스타전에서 세운 최고령 출장과 홈런(41세 1개월 28일)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마운드에서는 류현진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전을 맞이한다. 메이저리그에서 KBO 리그로 복귀한 이후로는 2번째로 나서는 별들의 축제다. 앞서 2024년에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37세 3개월 11일) 기록을 세운 류현진은 39세 3개월 16일의 나이로 맞이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3루수 역대 최다인 10회 베스트에 선정된 최정(SSG)도 감독추천선수 출전 포함 개인 14번째 올스타전을 준비한다. 구자욱도 어느새 11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9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 올스타 샛별들 대거 합류, 올스타 첫 출전선수 27명

별들의 축제에 처음 합류하는 수많은 선수가 잠실 올스타전 고별전을 준비한다. 드림, 나눔을 통틀어 데뷔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만 총 27명으로 전체 출전 명단의 절반을 넘겼다.

선발 맞대결부터 눈에 띈다.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파이어볼러 곽빈(두산)이 데뷔 8년 만에 첫 올스타전에 나선다. 나눔 선발 올러(KIA)는 지난해 감독추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된 아쉬움을 씻는다.

박준현(키움)은 감독추천선수에 이름을 올려 올해 유일한 고졸신인으로 올스타전을 누비고, 대졸 선수로는 박정민(롯데)이 데뷔 첫해부터 출전 영광을 안았다. 키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유토는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는 활약과 함께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외에도 최원준(KT)이 10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올스타 출전을 앞뒀다. 잠실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박준순(두산), 우강훈, 구본혁, 문성주, 송찬의(이상 LG)도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잠실의 뜻깊은 마지막을 기념할 예정이다.

▲ 역대 상대 전적 5승 4패, 5연승 노리는 나눔 올스타 vs 연패 탈출 다짐하는 드림 올스타

2015년부터 펼쳐진 드림과 나눔의 맞대결에서는 나눔이 5승 4패(2020, 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로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4연승을 내달리며 불리했던 상성을 뒤집었다. 지난해에도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으로 MVP에 오른 LG 박동원과 쐐기 홈런을 터뜨린 KIA 김태군 등의 활약으로 8-6 승리를 거뒀다. 올해도 기세를 이어 5연승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도 물러서지 않는다. 2019년 당시 새로 개장한 창원NC파크에서 거둔 9-7 승리 이후 7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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