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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28일(월)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인사 공감 토론회’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8일 직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사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인사 공감 토론회’에 참석해 직렬·직급별 직원 50여 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노조, 인사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토론회는 직원들의 질문과 진 구청장의 답변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인 1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 구청장은 “올바른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공정성과 타당성, 신뢰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기존의 격무·기피부서 선정 기준은 최대한 배제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분명히 밝혔다.
참석자들은 사전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격무·기피 업무 가산점 제도 도입, 동료에게 피해를 주는 일명 ‘오피스빌런’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놓고 직급을 넘어 의견을 나눴다.
직원의 근무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격무·기피 직위 선정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선정 기준부터 유지 기간, 방법과 절차, 선정위원회의 위원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구청장과의 인사 공감 토론회 이후에는 6개 조로 나눠 ▲초과근무 일 상한제 폐지 도입 여부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멘토-멘티 제도 운영 등 조별 토론도 이어졌다.
구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사운영 개선평가단' 회의를 거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라며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체계를 마련하여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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