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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의원, 기자간담회 개최 |
[뉴스힘=박노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경기 하남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하남 감일지구 능안천과 벌말천의 용수 공급이 확정돼 11월 중 물이 흐르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이광재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생활 현안 7건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능안천 · 벌말천 통수 사업 및 감일 피크닉 파크 조성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감일·위례 학교 과밀 해소 ▲동서울변환소 협의체 ▲감일파출소 신설과 지역경찰 증원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감일 출근길 버스 증설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끌었던 건, 감일지구 능안천과 벌말천 통수 사업이었다. 능안천과 벌말천은 감일지구를 조성하면서 함께 만든 하천으로,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았다. 경관 유지에 필요한 물에 비해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의 양은 턱없이 부족해 건천으로 남아있었다. 앞으로는 두 하천에 물이 흐르게 된다.
이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며 "물이 흐르고 수변 공간이 생기면 아이들에게 훨씬 더 친환경적인 동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하천 통수 사업과 더불어 감일 수도부지에 '감일 피크닉 파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감일 피크닉 파크는 감일동의 야외 주민 휴게 공간이다. 감이동 520-5번지 일원에 총 19억 원을 들여 광장·쉼터·어린이놀이터·생태학습원과 튤립·장미·수국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이곳에는 아이들이 놀 공간도, 쉴 공간도 없다"며 작은 농구대와 아이들 놀이시설을 갖춰 하천 주변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와 수도용지 사용에 관한 실무 협의를 마쳤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감일 피크닉 파크는 2028년 5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교육 현안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감일중 학생 수는 685명에서 2031년 1,123명으로 63.9% 늘어날 전망이어서 감일·위례 학교 과밀 해소가 시급하다. 이 의원은 위례 학군 문제를 풀기 위해 서울시교육감과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5일 하남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2027년 9월 하남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2028년 3월이던 개청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새 하남교육지원청은 신장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의원은 "광주에서 하남세무서를 분할하는 일도 한창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감일파출소 신설에 대해 이 의원은 "비교적 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감일파출소 신설은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장관·차관과 면담하는 등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찰 인력 증원도 함께 협의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하남은 앞으로 50만 도시가 된다. 경찰 인력을 한 해에 많이 늘릴 수는 없지만 3~4년 계획을 세워 50만 도시를 감당할 인력을 갖추겠다"며 "오늘 저녁에도 하남경찰서장을 만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등 교통 현안에 대한 진행 사항도 밝혔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 관건이다. 이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감일 연장 반영을 요구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신도시를 만들었는데 지하철이 없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철도 예산 확대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국 철도 예산 신청액이 600조 원쯤 되는데 지난 4차 철도망 때는 40조 원을 조금 넘었다"며 "서울·경기·인천을 30분 안에 출퇴근할 수 있으려면 이번에는 100조 원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철도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버스로 출근길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함께, '하남 광역버스 교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관리하는 대광위가 지역 주민 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간담회의 후속으로 출퇴근 시간대 버스 증회 검토 및 배차 조정 요청이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출근 시간이 짧아지면 인생이 길어진다"며 "대광위와 협력해 출근 시간을 줄일 길을 마련하고 있고, 머지않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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