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세계적 피아니스트 손민수 리사이틀 개최

하남시 / 박노신 기자 / 2026-08-07 21:02:18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바흐의 대표적인 건반 음악인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전곡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한국인 최초로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부조니·클리블랜드·루빈스타인 등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뉴욕 카네기홀, 보스턴 심포니홀, 도쿄 산토리홀 등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와 협연을 이어오며 깊이 있는 음악성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꾸준한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손민수의 카네기홀 공연을 심도 있게 조명했으며, 그의 바흐 음반을 "아름답고 명료하며 빛나는 해석을 가진 음반"이라고 평가하며 그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또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은 흔히 '건반 음악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의 첫 번째 권으로, 24개의 장·단조 조성을 아우르는 프렐류드와 푸가로 구성된 작품이다. 바흐의 치밀한 작곡 기법과 깊은 음악적 사유가 집약된 걸작으로, 연주자에게는 뛰어난 기교는 물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해석력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전곡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 만큼, 이번 리사이틀은 손민수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터치로 바흐 건반 음악의 정수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바흐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의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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