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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경춘마루 전경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 경춘철교 상부에 기차를 모티브로 한 수변거점카페 '노원경춘마루'를 조성하고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노원경춘마루는 경춘선숲길과 중랑천 수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망카페다. 경춘선숲길 연장 구간과 연계돼 숲길과 물길을 잇는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원경춘마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차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열차 모형 카페라는 점이다. 총 38석을 갖춘 카페는 마치 기차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이 기차 여행의 감성을 느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갖췄다.
카페 옆 기관실에서는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조작하고 경적을 울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탁 트인 수변전망대에서는 중랑천 풍경과 함께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야간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뛰어난 접근성도 큰 장점이다. 경춘선숲길 산책로를 걷는 이들은 물론, 철교 상부와 중랑천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카페를 방문할 수 있다.
카페는 철교 위 입지 특성을 고려해 조리 메뉴를 최소화하고, 아메리카노, 녹차라떼, 썬라이즈(시트러스 혼합주스) 등의 음료와 단팥빵, 쿠키, 마들렌 등 소포장 베이커리 위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3월~11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2월~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화요일과 노동절, 명절 당일은 휴무다.
한편, 노원경춘마루는 구가 조성한 네 번째 수변거점카페다. 앞서 구는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에 야외 라면존과 루프탑, 테라스를 갖춘 1호점 ‘노원두물마루’를 시작으로, 미디어글라스 수변 전망대와 아름다운 초승달 모양의 ‘달빛 브릿지’를 연계해 밤낮으로 수변 감성을 자극하는 2호점 ‘당현마루’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우이천변에는 계단형 독서·청음 공간인 ‘북스텝’과 ‘실내음악분수’를 도입해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3호점 ‘노원우이마루’를 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노원경춘마루는 중랑천 야경과 음악분수, 기차 여행의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원의 수변을 문화와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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