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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힘=주신락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의 평등으로, 더 깊은 사랑 더 넓은 행복’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가족과 세대, 일상 속 관계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와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여성주간’으로 시작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가성평등 수준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국가성평등지수는 2023년 65점에서 2024년 67.1점으로 상승했다. 다만 영역별로는 교육이 95.7점으로 가장 높은 데 비해 양성평등의식은 76.3점으로 나타나, 일상 속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일상 속 양성평등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특히, 청소년 특파원이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송파구민을 만나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묻고 답한 인터뷰 영상 ‘송파, 양성평등을 묻다!’를 제작해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한다.
기념식은 9월 1일 오후 2시 30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부부 성악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인터뷰 영상 상영,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팀 표창, 주민 참여 슬로건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기념식 2부에서는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이 ‘결혼을 통한 갈등 극복과 화해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부와 세대 간 갈등과 화해 사례를 통해 서로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가족 관계와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기념식 외에도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1일부터 7일까지 주민 표어를 AI 이미지로 제작한 ‘양성평등 주제 전시’를 하고, 2일부터 4일까지 부채 만들기와 실천 메시지 작성 등을 체험하는 ‘평등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3일과 7일에는 ‘양성평등 시네마’를 운영하여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히든 피겨스’를 상영한다.
특히, 9월 4일 오후 2시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스토킹과 교제폭력 사례와 관계 속 존중의 중요성을 짚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보다 가정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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