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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LG트윈스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LG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8회 1사 1.2루에서 등판해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1회 선취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신민재는 좌익수 옆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좌익수 도슨이 직선 타구를 잡으려하다가 포구하지 못하고 공을 살짝 옆으로 빠뜨렸다.
무사 2.3루에서 김현수의 타구는 한가운데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뜬공 아웃이 됐다. 3루 주자가 태그업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루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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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이주형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해 1사 1,3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송성문과 최주환을 모두 2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임찬규는 최종 성적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허리 통증을 털고 돌아왔던 지난달 23일 KT 위즈와 더블헤더 1경기(5이닝 1실점)에서도 활약하며 승리 투수는 물론, 팀의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여 LG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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