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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10-7로 이겼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8승(4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3.39로 낮췄다.
후라도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포심패스트볼 최고 150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 커브, 커터 순으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 NC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4⅔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4패(6승)을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서 3.93으로 올랐다. 패스트볼 최고 149km에 투심은 148km까지 나왔다. 투심, 슬라이더, 포심, 커터 순으로 구사했다.
NC는 9회초에 분위기를 바꿨다. 키움 투수 박승주의 제구 난조가 시작이었다. 도태훈, 김휘집, 박시원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1사 만루서 박세혁이 사구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점수를 올렸다.
키움은 박승주를 내렸다. NC는 문성현의 와일드피치로 또 1점을 올렸다. 서호철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김주원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손아섭의 볼넷으로 또 1사 만루. 김성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키움은 이날 9회 볼넷 8개, 사구 1개 등 사사구 9개를 허용했다. 1이닝 사사구 최다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사사구 8개다. 지난 5월 3일 NC 상대 SSG 등 4개팀이 기록했다.
키움은 후라도가 내려간 뒤 주승우, 박승주, 문성현, 조상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NC는 카스타노가 내려간 뒤 배재환, 김시훈, 전사민, 이준호가 투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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