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3안타-3타점’ 두산 7-1 완승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5-04-18 23:36:25
▲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두산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2연승, KIA전 5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 11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IA는 9승 12패가 됐다. 잠실구장 4연패, 두산전 5연패에 빠졌다.

KIA는 7회초 1사 후 이우성이 2루타를 치며 콜어빈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어 포수 양의지의 2루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변우혁과 대타 오선우가 연달아 삼진 침묵했다.

두산은 7회말 바뀐 투수 이형범 상대로 3점을 더 뽑았다. 선두타자 박계범의 2루타에 이어 케이브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케이브의 2루 도루, 양의지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양석환이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콜어빈은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96구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어 최지강(⅔이닝 무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홍민규(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

 


KIA 선발 윤영철은 2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실점 60구 난조로 시즌 3패(무승)째를 당했다. 이우성의 홈런, 2루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고, 부상 복귀한 김선빈은 6회초 희생번트를 치고 1루로 달려가다가 베이스커버에 나선 2루수 박계범과 강하게 충돌하며 윗입술이 찢어졌다.

KIA 관계자는 “윗입술 안쪽이 찢어져서 서울아산병원 이동해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다. 워낙 강한 타박을 당해 X-레이를 통해 치아 및 턱도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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