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또 이겼다. 한화전 3경기 싹쓸이 …김현수 '12타수 연속 무안타' 끊어내고 결승타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5-03-27 23:23:46
LG 트윈스가 개막 5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는 개막전 승리 후 4연패
▲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0-0으로 팽팽한 8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0-0으로 팽팽한 8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선발 송승기가 7이닝 무실점, 8회 박명근에 이어 9회 김강률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지난해 군대에서 제대, 올해 복귀한 송승기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문동주는 당초 예정된 50구를 넘겨, 5이닝 61구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 158km를 찍었다. 1회 첫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16타자 연속 범타의 위력투를 과시했다.

송승기는 1회 톱타자 김태연을 150km 직구로 헛스윙 3구삼진을 잡았다. 문현빈도 148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플로리얼은 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 중심타선을 상대로 노시환은 투수 땅볼, 채은성은 좌익수 뜬공, 안치홍은 133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동주는 1회 톱타자 홍창기 상대로 152km-154km-156km 직구를 차례로 던졌다. 5구째 156km 직구를 때린 홍창기의 타구는 빗맞아 2루수 앞 느린 땅볼이 됐다. 2루수 안치홍이 앞으로 달려나와 잡고서, 1루로 던지려다 공을 떨어뜨렸다.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 문보경도 헛스윙 삼진을 이닝을 끝냈다.
 

 

▲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이후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을 137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김현수는 155Km 직구로 2루수 땅볼, 이주헌은 131km 커브로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동주는 3회까지 투구 수 37개 밖에 안 던졌다. 4회 선두타자 송찬의를 유격수 포구 실책을 내보냈다.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을 3루수 땅볼, 문보경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3루에서 오지환을 155km 직구로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실점없이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이주헌도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박해민을 134km 포크볼로 낫아웃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한화는 한승혁을 내리고 김서현을 올렸다. 한 박자 느린 투수 교체. 2사 1,3루에서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LG는 9회 김강률이 마무리로 나섰다. 1사 후 김태연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현빈의 투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루가 됐다. 플로리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2사 1루에서 노시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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