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캘리그라피 동아리, 관내 다문화가정에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사회 / 박노신 기자 / 2025-05-20 22:58:29
▲ 하남경찰서

 

[뉴스힘=박노신 기자]하남경찰서(서장 박성갑)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하남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경찰서 직원들의 재능과 정성이 담긴 캘리그라피 노트 100권을 제작‧기부하였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으로 그들의 이름을 손수 넣어 작성한 정성 담긴 노트를 지원하고자 하남경찰서 캘리그라피 동아리 경찰관 회원 약 20명이 하남시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  다문화가정에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사진=하남경찰서〕

한편 하남경찰서 캘리그라피 동아리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사회기업인 ‘디귿’ 대표 김두연 강사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경찰관 약 20명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이어 나가고자 관내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자발적 기부에 나선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쯔엉티냐린은 “하남경찰서의 캘리그라피 노트 기부 덕분에 소중한 순간이 되었고, 앞으로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한글에 익숙하지 않았던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라며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하남서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하며 이주 여성들이 하남시에 잘 정착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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