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종국 감독 “황대인의 2타점이 결정적인 역할했다”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2-04-22 22:39:44
“황대인의 2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 김종국 기아타이거즈 감독 〔사진=KBO〕

 

[뉴스힘=박노신 기자]KIA 타이거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로니 윌리엄스는 5⅓이닝 4피안타(1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윤중현(⅓이닝 무실점)-이준영(⅓이닝 무실점)-전상현(⅔이닝 무실점)-장현식(⅓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였던 로니가 비록 실점은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필승조인 전상현, 장현식, 정해영이 효과적으로 상대타선을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타선에서는 4번 1루수로 출전한 황대인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창진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김종국 감독은 “황대인의 2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이창진과 이우성도 제 몫을 해주면서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라고 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얼마만에 육성응원을 듣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팬들의 함성을 들으니 큰 힘이 됐고 더욱 많은 승리로 보답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기뻐했다.

KIA는 오는 23일 선발투수로 이의리를 예고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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