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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LG트윈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임찬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3회 오스틴의 선제 적시타, 문보경의 2타점 2루타, 박동원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LG는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중견수) 손용준(지명타자) 구본혁(2루수)의 선발 라인업이 출장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하나도 없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최준우(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신범수(포수) 김수윤(3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LG는 3회 모처럼 타선이 터지면서 4점을 뽑았다. 상대 수비 실책의 기회를 잘 살렸다. 1사 후 구본혁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의 2루 베이스쪽 땅볼 타구를 2루수 김성현이 글러브 토스를 시도하려다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떨어뜨렸다.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 2사 1루와 3루가 됐다. 오스틴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문보경이 풀카운트에서 우측 선상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2루에서 박동원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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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
SSGS는 7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을 골랐다. 그러자 LG 벤치는 임찬규를 교체됐고, 김진성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고명준은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성현의 3루 선상 빠지는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잘 잡았으나, 파울지역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송구를 하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격했다.
LG는 김진성을 내리고, 김강률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SSG는 김수윤 타석에 맥브룸을 대타로 내세웠다. 맥브룸이 1스트라이크에서 때린 타구는 유격수 정면 땅볼,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9회초 마무리 장현식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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