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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위즈 감독 |
[뉴스힘=박노신 기자]“선발투수 엄상백이 초반 실점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줬다”
KT 위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심재민(1⅓이닝 무실점)-박시영(1⅓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엄상백이 초반 실점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줬다. 불펜에서는 심재민, 박시영, 주권 등이 최근 연투를 하며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독 입장에서 정말 고맙다”라고 투수들의 역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김병희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오윤석, 장성우도 타점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상하위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득점권 찬스에서 필요할 때 오윤석과 김병희가 타점을 올려줬고 야수들이 전체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특히 장성우가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수훈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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