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만에 QS 달성' LG 플럿코 역투& 홍창기 결승타...LG 스윕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2-05-08 22:24:04
▲ KBO

 

[뉴스힘=박노신 기자]   LG가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단독 2위로 다시 올라섰다. NC는 5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LG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18승14패를 마크했다. 같은 시간 두산과 롯데가 모두 패하면서 LG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NC는 5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타자 양의지가 LG 선발 플럿코의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LG가 6회초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이 2루수 땅볼을 때리고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유격수 노진혁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사 2루가 됐다. 문보경이 삼진을 당했지만 2사 2루에서 대타 이상호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1-1 동점이 됐다.

LG가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중전안타, 상대 보크로 무사 2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폭투로 무사 2루 기회가 이어졌고 문성주의 중전 적시타가 나와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현수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NC 우익수 손아섭의 홈보살이 나오며 LG는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위기를 극복한 NC는 7회말, 이명기의 내야안타, 서호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응민의 번트 파울플라이, 2루 주자 이명기의 주루사가 나와 2아웃이 됐다. 박민우의 3루수 내야안타로 다시 2사 1,2루로 기사회생한 NC는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NC는 9회말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민우의 2루타, 손아섭의 볼넷과 폭투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의지가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가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는 선발 아담 플럿코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LG는 7경기 만에 선발 투수 6이닝 경기가 만들어졌다. 마무리 고우석은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해민이 3안타 활약을 펼쳤다. 결승타는 홍창기의 몫이었다.

NC는 선발 웨스 파슨스가 5이닝 1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명기,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작전 실패와 주루사가 겹치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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