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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힘=박노신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전 원정에서 뜨거웠던 기세를 창원 원정까지 가져갔다.
두산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최원준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최원준 이후 정철원이 1이닝 무실점, 김명신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전날(26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24-3 완승을 거두고 창원으로 이동한 두산은 이날 안권수(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정수빈이 1루수 실책으로 나갔고, 그사이 3루 주자 양석환이 홈을 통과해 선제점을 올렸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26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8호.
6회초에는 선두타자 강승호의 좌월 솔로포로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최원준이 6회말 1사 이후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두산은 7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8회에는 박유연의 2타점 적시타로 NC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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