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3승&대타 김태군 2타점 적시타’ 삼성, 롯데에 이틀 연속 승리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2-05-07 22:06:34
삼성이 롯데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 KBO

 

[뉴스힘=박노신 기자]   삼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제압했다. 뷰캐넌은 2020년 KBO 데뷔 후 처음으로 롯데를 상대로 승수를 추가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은 3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김지찬-호세 피렐라-이원석-강민호-오재일-최영진-김헌곤-이재현-김현준, 롯데는 안치홍-전준우-한동희-이대호-D.J. 피터스-정훈-이학주-조세진-정보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삼성은 3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호세 피렐라와 좌중간 2루타와 폭투에 이어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4회 김헌곤의 볼넷, 이재현의 좌전 안타, 김현준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낀 김지찬 대신 김태군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도 선발 김진욱 대신 우완 나균안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태군은 나균안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주자 모두 홈인. 삼성은 2점 차 앞선 9회 선두 타자 피렐라의 좌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5회 정훈의 우전 안타, 이학주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얻었다. 6회 2사 2,3루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태군은 대타로 나서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재현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피렐라는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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