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개최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6-06-01 22:08:55
공동번영과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뉴스힘=박노신 기자] 조현 외교부장관은 6월 1일 서울에서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 부의장국인 가나의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Samuel Okudzeto ABLAKWA) 외교장관과의 공동 주재로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정부가 전체 아프리카 국가 및 지역기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첫 외교장관회의로, 50개국 장차관 및 대표, 4개 지역기구 대표가 참석했으며, ▲‘경제협력 강화: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세션 1)’과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 한·아프리카 연대(세션 2)’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아프리카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발전 경험을 가진 한국과 미래 성장잠재력과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특히 중동전쟁에 따른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오늘 논의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아블라콰 장관은 한국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면서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한-아프리카 연대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번 회의가 양측 간 상호 신뢰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션 1에서 우리측은 교역·투자, 인프라, 과학기술 및 교육협력, 식량안보, 공급망 등 분야에서 추진 중인 한-아프리카 협력사업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고, 한-아프리카 협력을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아프리카측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 역량이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측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세션 2에서 참석자들은 개발협력, 기후변화, 보건, 평화·안보, 인적교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프리카측은 한국의 무상원조 사업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평가하고, 양측 간 개발협력이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의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아프리카 각국 및 지역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외교다변화를 지속 추진하면서, 교역·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평화·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프리카 간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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