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하나 된 교회가 화해된 세상 위한 누룩되길"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5-05-18 21:44:27
▲ 레오14세 교황

 

[뉴스힘=박노신 기자]새 교황 레오 14세는 현지시간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즉위 미사 강론에서 "우리의 첫 번째 큰 소망은 일치와 교감의 상징인 하나 된 교회가 화해된 세상을 위한 누룩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대에는 여전히 불화와 증오, 폭력, 편견, 차이에 대한 두려움, 지구의 자원을 착취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경제 패러다임으로 인한 상처가 너무 많다"며 "하나 된 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한 힘이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비판적이던 전임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 가치를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