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6 국방 드론 기술전' 개최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6-09-16 22:43:40
드론·대드론 첨단기술 한자리에, 전시부터 실제 비행·타격·요격 시연까지
▲ 국방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방부는 9월 16일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2026 국방 드론 기술전(이하 ‘드론 기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드론 기술전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드론 및 대드론 관련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민간기업의 기술을 실제 군 환경에서 시험·검증함으로써 첨단기술의 신속한 군 적용과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관·군 주요직위자와 국군장병, 주한미군, 국내·외 관련 기업과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드론·대드론 기술의 발전 현황과 군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드론·무인기와 대드론 관련 시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서는 소형 협동무인기, 단거리 이착륙무인기, 고속제트무인기, 자폭드론, 정찰드론, 통신중계드론 등 다양한 드론·무인기 분야 장비가 전시됐다.

또한, 고출력전자기파(HPEM), 다계층 복합 대드론통합체계, 이동형 드론방어체계, 대드론 재머(Jammer), 레이저기반 대드론체계, 대드론탄약 등 다양한 대드론 관련 기술과 장비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무인차량 등 유무인복합체계 관련 장비도 전시돼 미래 전장에서 드론과 다양한 무인체계가 결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기술시연에서는 군과 기업이 개발한 드론·무인기의 비행시연을 비롯해 공격용 드론, 대드론 하드킬(Hard-kill) 체계 등 실제 운용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술시연에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 등 군·연구기관도 참여해 AI군집드론, 고속제트무인기, 직충돌공격드론, 투하공격드론, 레이저대드론체계, AI기반자율사격체계, 초고속요격드론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군 드론·대드론 실증전담부대 확대 지정을 통해 민간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의 군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총 9개의 드론·대드론 실증전담부대는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드론 및 대드론 기술 직접 운용과 전투실험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이 실제 군 전력으로 신속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향후 육군 실증전담부대의 성과를 기초로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군 실증 환경에서 민간 첨단기술을 검증하고, 신속한 군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이번 드론 기술전은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군이 직접 확인하고 시험하며 실제 전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였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 기술을 우리 군의 전력으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드론·대드론 분야의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민간 기술을 실제 군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실증·검증해 미래 전장에 필요한 유무인복합체계 발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