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한국 씽크탱크와 함께 대외경제 리스크 선제대응 나선다

경제 / 박노신 기자 / 2026-04-06 21:44:11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 요구
▲ 재정경제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은 4월 6일 주요 국책연구기관 및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와 함께 대외경제 이슈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 이슈,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대외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대외리스크를 점검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미중 전략경쟁 심화, 금융시장 여건 변화 등 대외 리스크 확대에 따른 실물·금융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연구기관은 2026년 중점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대외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외정책과 대내정책의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기 대응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 정부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하면서 최근 추경 편성, WGBI 편입을 통한 수급 안정화 등 정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 중동 원유 의존도 완화, 수출시장 및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최근 환율상승을 해외시장 다변화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제언을 덧붙였다. 방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대한 집중 및 글로벌 리더십 확보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주요 신흥시장과 글로벌 사우스 지역의 성장 잠재력과 협력 기회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기회로 이어지도록 AI·로보틱스, K-컬처, 방산, 우주항공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 정책 마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은 “복합위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국책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국책연구기관 등 한국의 씽크탱크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대외경제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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