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경기 하남시 미사1동 주민세터에 있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에 투표하기 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4.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은 마감 1시간을 앞두고 30% 중후반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24.34%)보다 10.35%포인트, 2020년 총선(24.95%)보다는 9.74%포인트 각각 높은 수치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1533만2,97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49.48%)이었고 전북(46.39%)과 광주(45.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31.33%)였고 그다음으로 대구(31.74%), 인천(31.86%)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중앙선관위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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