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특한 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제 / 박노신 기자 / 2026-05-29 22:41:18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등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4명 위촉
▲ 고용노동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서울 마포구)에서 숙련기술인 우대 풍토 조성과 숙련기술장려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제12기 기특한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학력과 스펙을 넘어서 오직 기술과 능력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해 왔다.

올해는 치열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조리, 철도시설유지보수, 제과제빵, 품질관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기술인 4명이 최종 위촉됐다.

★안유성 홍보대사(조리 분야 대한민국명장): 7전 8기의 집념으로 호남 최초의 조리명장이 됐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여 정교한 칼질 기술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향후 조리명장학교 설립을 목표로 K-푸드 세계화와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호 홍보대사(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 대한민국명장): 17세에 직업훈련원을 시작으로 32년간 숙련기술인의 길을 걸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인물이다. 레일절손 감지기 등 2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주행 선로점검 로봇 등을 개발해 철도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으로 재직 중이다.

★강민호 홍보대사(제과제빵 분야 우수숙련기술자): 고교 시절 레슬링 선수였으나 불의의 부상을 겪고, 이후 제과제빵에 입문하여 28년 넘게 외길을 걸어왔다. 프랑스 제과월드컵 국가대표 단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제과제빵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으며, 현재 인천 을왕리와 부천에서 ‘빵판다’ 제과점을 운영하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김승국 홍보대사(품질관리 분야 우수숙련기술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26년 넘게 상용차 품질관리에 매진해 온 ‘공부하는 기술인’의 표본이다. 현장 실무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6년간 3,706건의 공정 개선을 통해 최근 10년간 423억 원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 독보적인 이력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청소년 대상 토크콘서트 연사, 유튜브 및 SNS 숏폼 영상 제작,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기술인의 비전과 성공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숙련기술의 가치를 젊은 감각으로 전달할 ‘제12기 기특한 기자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기자단은 성균관대, 연세대 등 대학생 일반 기자와 정석항공과학고,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구미여자상업고 등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젊은 시각으로 숙련기술 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취재하고 SNS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게 된다.

박상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력과 스펙을 뛰어넘어 오직 손끝기술과 땀방울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오신 네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공단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기술을 통해 당당히 미래를 설계하고, 숙련기술인이 진정으로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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