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한·중 인적교류 다시 궤도에…정성호 장관·다이빙 대사 '이민·출입국 협력' 맞손

종합뉴스 / 박노신 기자 / 2026-05-27 22:18:19
한·중 관광 확대 성과 공유, 인적교류 증진, 출입국·이민정책 협력 강화 논의
▲ 정성호 법무부장관 주한 중국대사 면담

[뉴스힘=박노신 기자] 법무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인 한·중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간 출입국·이민정책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5월 27일 다이 빙(Dai Bing)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관광 확대 성과, 유학생 등 인적교류 증진, 출입국·이민정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한·중 인적교류 확대 흐름을 바탕으로 양국 간 출입국·이민정책 분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약 579만 명에 달하는 등 양국 인적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 성과는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양국이 유구한 역사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인적교류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화답하며, 관광·유학·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SNS·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양국 청년 간 자발적 교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정부가 이 흐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중국에 체류 중인 우리 재외국민의 비자·체류 및 출입국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중국측도 재중 우리 재외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에 공감을 표했다.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앞으로도 주요 국가와의 국제 이민정책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나감으로써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민이 불편 없이 관광하고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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