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퇴근길 운동 완료!… 운동하는 서울광장 9월 1일 시작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8-31 21:33:47
9월 1일~10월 29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야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 운동하는 서울광장 홍보물(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서울광장이 퇴근 후 시민들의 활력 충전소로 변신한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건강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여름철 휴식기를 마치고 시민들을 찾아온다.

최근 퇴근 후 집이나 직장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기는 ‘운세권(운동+세권)’이 새로운 생활체육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 역시 시민 누구나 멀리 이동하지 않고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운동하는 ‘운세권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더 풍요로운 저녁을 누릴 수 있도록 야간에도 운동·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24시간 활력경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생활체육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한복판 서울광장을 퇴근길 시민들의 야간 운동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일 개막해 10월 29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특히 9월 10일과 10월 29일에는 뚝섬한강공원(자양역 2번, 3번 출구 앞 광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탁 트인 한강의 야경과 선선한 강바람을 배경으로 서울광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색다른 야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별도의 장비나 전문적인 운동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자신의 몸 상태와 취향에 맞는 운동을 골라 즐기고, 운동 상담과 체력 측정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다 함께 즐기는 ‘메인운동’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을 알려주는 ‘운동처방소’ ▴나의 현재 체력수준을 알아보는 ‘신체나이 챌린지’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메인운동) 굳은 몸을 가볍게 푸는 ‘스트레칭’,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기는 ‘야간 다이어트 댄스’를 비롯해 도구 없이 전신 근력을 키우는 ‘맨몸운동’,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바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운동처방소) 트레이너, 체형 교정 전문가,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직장인에게 흔한 거북목·허리 통증 관리부터 체형 교정까지 개인의 체형과 몸 상태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신체나이 챌린지) 유연성.근력 등 간단한 신체능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현재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운동 상태를 점검하고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과정에서 운동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누리집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퇴근길 서울광장에 들러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여가를 함께 즐기며 서울의 밤을 더욱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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