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재강국의 주역이 될 청년인재 100인,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5-12-26 23:12:42
- 12월 24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개최
▲ 주요 수상자 약력

[뉴스힘=박노신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2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인재를 격려하고 미래 인재상(像)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25년간 약 2,6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총 100명(고등학생·청소년 분과 40명, 대학·청년일반 분과 60명)의 인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기존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도 대한민국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상자는 지역심사(시·도청, 시·도교육청)·사전심사(중앙행정기관)와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이 중 1인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300만 원)이, 99인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김세희(충남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지식을 만들고 나누는 생명공학자’를 꿈꾸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역량을 기르고 있다. 조류 충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을 활용하여 조류 인식률을 높이는 방안을 규명하거나, 여드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소재를 탐구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초·중학생들도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자신이 가진 지식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수상자 100명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이들을 축하·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수상소감 발표, 특별강연 등 대한민국 인재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취를 이루고, 따뜻한 공감으로 재능을 나누는 인재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창의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인재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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