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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체고 배구선수단 시상식 |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체육고등학교 여자배구부가 '제59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여자배구부는 13일 충북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 이하 여자부 결승전에서 세화여고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주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왔다. 강릉여고와 대구여고, 목포여상을 모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경남여고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3·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세화여고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지난'2026 한국 중·고 배구 2차 연맹전(익산보석배)'우승에 이은 전국대회 2연속 우승으로 2013년 창단 이후 처음 이룬 값진 성과다. 주장 김은수(3학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유진(3학년)을 비롯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조직적인 플레이와 끈끈한 팀워크, 뛰어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전국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선수들은 새벽훈련과 야간훈련을 병행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렸고, 그 결과 올해 두 개의 전국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병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엄길훈 광주체육고등학교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박병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대한민국 배구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광주체고 여자배구부가 2연속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뤄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은 물론 광주형 배구 연계 육성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대한민국 배구를 이끌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광주지역 배구 꿈나무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치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한 광주여자대학교, 그리고 프로 무대인 SOOP 배구단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면서 우수선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별 맞춤형 훈련과 지속적인 선수 육성,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면서 광주배구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 우승 역시 이러한 광주형 연계 육성시스템이 거둔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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