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방학 ‘건강캠프’로 과체중 초등학생 건강습관 잡는다

강동구 / 박노신 기자 / 2026-07-20 21:20:27
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 인정의 특강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 초등학생 대상 건강 캠프 운영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관내 과체중 이상 비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연령별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15% 이내인 과체중 이상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총 3회 보건소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캠프는 사전 설명회 및 건강평가, 건강관리 꾸러미(KIT) 지원, 건강 강좌 운영, 수료식 및 사후평가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뒤 체성분 측정과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 평가한다.

아울러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캠프 운영 내용과 가정 내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아동에게는 체중조절용 식판과 신체활동 교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평상 시 가정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강좌에서는 정기적인 영양·운동 교육을 비롯해 비만 전문의 특강, 요리교실, 구강건강 교육, 사이버 도박·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카누 체험, 과학실험 등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 인정의의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참가 아동들은 비만과 건강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전평가와 동일한 항목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한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수료식과 롤링 페이퍼 작성 시간도 마련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방학은 생활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이번 건강캠프가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아동 건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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