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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7~2031) 수립」과 연계한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7~2031) 수립'과 연계한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스마트시티에서 AI도시로’라는 주제 아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AI 시대의 도시혁신’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거쳐 객체 식별 및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로 진화하는 도시의 변천사가 다뤄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사후 대응 위주의 기존 스마트시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 데이터 허브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문제를 사전 예측하고 조정하는 ‘AI 시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상위 1%가 사용하는 프롬프트(Prompt) 작성법’을 주제로 한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는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의 특징을 소개하며, ‘PROMPT’ 작성 공식을 시연했다. 이는 역할(Persona), 참고자료(Reference), 목적(Objectives), 형식(Mode), 관점(Point of View), 톤·도구(Tone & Tool)를 명확히 지정해 AI 답변의 정밀도를 높이는 기법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행정 업무를 가정한 다채로운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 추론, 엑셀 민원 요약 및 인포그래픽 제작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구체적 시연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교육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즉각적으로 파악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의 핵심 과제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8일 열린 ‘제2차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하남시는 향후 5년간(2027~2031) 추진할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1.4%에 불과한 공영주차장 확보율, 상습적인 교통 정체 등 도시가 직면한 7대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기반의 교통사고 분석을 통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독거노인 AI 돌봄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특화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교산 신도시 등 신규 개발 지구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하남형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정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하남시의 미래를 그리는 스마트도시 계획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며 “AI 기술을 행정에 즉시 접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교육 결과와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통합 분석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하남형 특화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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