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담소담’ 교원 심층치유 프로그램 운영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07-21 23:21:22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소진 교원 대상, 1박 2일 집중 정서 회복 지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담소담’ 교원 심층치유 프로그램 운영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직무 소진으로 심층 치유가 필요한 광주하남·양평·여주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소담소담 교원 심층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담소담’은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고 치유를 소담하게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상처를 안전하게 치유하고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회복탄력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하남을 비롯해 양평과 여주 지역 교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일상의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형 테라피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 교원들은 건강한 식사를 함께하며 ▲싱잉볼 치유 명상 ▲모닥불 마음 나누기(집단상담) ▲소도구를 활용한 심신 이완 활동 등에 참여해 오감을 활용한 치유를 경험하고, 신체와 정서의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충분히 이완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소통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시간이었다”며 “내 몸의 상태를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상웅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상처받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보듬는 일은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소담소담’ 프로그램이 지친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 교원들이 일상과 교실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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