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주권행정 기본계획’ 민선9기 1호 결재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7-01 21:55:33
대 추진전략 12대 과제 통해 행정혁신 선도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일(수) 민선 9기 임기 첫날, 구청 집무실에서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힘=박노신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임기 첫날, 제1호 결재로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에 서명하며 본격적으로 공약 이행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선거 기간 ‘구민이 주인인 강서’를 주요 공약 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번 제1호 결재는 구민과의 약속을 행정 제도와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기본계획은 구민 누구나 정책 전 과정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결정권을 행사하는 ‘구민 참여형 협치 행정’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행정 혁신을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구민이 주인되는 강서, 주민 행복을 여는 강서’를 비전으로, ▲구민 중심의 참여와 자치기반 구축 ▲체계적이고 투명한 미래행정 구현 ▲현장소통 활성화 및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 ▲일상에서 누리는 스마트 행정 등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구정 전반에 눈에 띄는 변화가 예고된다. 구는 구민참여예산 제도를 확대하고 참여예산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청년·여성·장애인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구정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구정 참여 플랫폼도 운영한다.

특히, 구청장 직속 정책 연구 조직인 ‘강서구정연구단’을 신설해 중장기 정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 빠르게 도입하는 한편, 기존 사업 가운데 성과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들은 과감히 조정할 계획이다.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된다.

확대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구정 투명성 지수’를 새로 도입해 결재문서부터 예산 집행현황, 정책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달라진다.

구민 관심 사업별로 '정책 큐레이터'를 지정해 사업 내용을 쉽게 안내하고, 구민 대토론회와 생활밀착 현장소통의 날 등을 통해 구민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원주치의' 서비스 역시 확대된다. 기존 변호사·법무사·중개사 상담에 더해 회계사·행정사까지 상담 창구를 신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정보 알림서비스’를 도입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구정에 직접 반영되고, 변화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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