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민통합위원회 |
[뉴스힘=박노신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2일 오후 1시 30분, 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정치갈등 해소를 위한 '현장형 국민대화'세 번째 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수도권(7.22.), 경상권(7.31.)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충청권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치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시민참여의 의미를 담고 있는 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개최되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대화와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거주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통합위는 성별, 연령, 지역, 정치적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또한 통합위 정치갈등해소 분과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석*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에 함께 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적 진영 논리 완화’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참여자 중심의 숙의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이영재 더가능연구소 부대표가 ‘정서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정치·사회 구조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부대표는 상대 정당에 대한 반감이 정책에 대한 이견을 넘어 정서적 대립으로 확대되는 현상을 진단하고, 선거제도의 비례성 확대와 대립적 정치문화 개선 등 제도적·규범적 차원의 해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장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디지털시대 허위조작정보·언론 편향·알고리즘 정보 왜곡 대응 방안’을발표했다.
장 교수는 AI 기술 발전으로 허위‧왜곡 정보의 생산과 확산이 쉬워지면서 사회적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정보 문해력 강화와 AI 생성물 표시 등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숙의토론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정치적 갈등 사례와 그 원인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존중하면서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여자들은 정치적 양극화를 단순히 정치권만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시민사회와 미디어, 정보환경, 정치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통합위는 이번 충청권 토론회에 이어 8월 21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 ‘현장형 국민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기 통합위 정치갈등해소분과위원장은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국민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정치 갈등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갈등 해소 방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