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건강 지킨다… 쉼터서 무료 생수 나눔

광진구 / 박노신 기자 / 2026-06-23 22:25:26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 대상 폭염 대책기간 동안 생수 지원
▲ 광진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건강 지킨다… 쉼터서 무료 생수 나눔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무료 생수 나눔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야외 활동이 많은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달기사,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거나 일정한 휴게공간 없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폭염에 더욱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광진구는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광진구 이동노동자 쉼터(아차산로 212, 더포디엄830 3층)에 생수를 비치하고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 대책기간인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쉼터 이용자는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냉장고에 보관된 생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냉온수기, 안마의자, 자동전자혈압계,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업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구는 쉼터를 단순한 휴게공간에 그치지 않고 노동복지 정보 제공 창구로도 운영하고 있다. 쉼터 이용자는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와 연계한 무료 노동상담을 비롯해 노동법 교육, 문화복지 프로그램, 권익구제 지원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을 누비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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