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링크(URL) 대신 공식 마켓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설치 더 쉬워진다

사회 / 박노신 기자 / 2026-05-21 22:39:03
번거로운 보안 설정 변경 없이 간편 설치, 스미싱·피싱 우려 차단
▲ 행정안전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별도의 설치파일 링크(URL) 문자로 개별 배포하던 ‘대한민국 모바일 공무원증’ 앱을 5월 2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공식 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공무원증 설치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보안성 강화로 공무원들의 디지털 행정 업무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범국가적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체계 구축의 선행사업으로 도입된 모바일 공무원증은 현재 국가 및 지방직과 일부 헌법기관 공무원 등 총 26만여 명이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실물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며, 청사 출입은 물론 온-나라 결재와 재택근무를 위한 GVPN 등에 접속할 때에도 핵심 본인 인증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앱을 설치하려면 모바일공무원증 발급을 신청하고 문자로 전송된 링크(URL)에 접속한 뒤,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임의로 해제(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 허용)해야 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식 스토어 배포 방식으로 전환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다. 앞으로 공무원들은 복잡한 보안 설정 변경 없이 스토어에서 쉽고 안전하게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공식 스토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지원되어 최신 보안 패치가 신속하게 적용되어, 스미싱이나 피싱 등 날로 고도화되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부터 공무원들의 스마트폰을 더욱 철저히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기존 링크(URL) 방식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설치해 사용 중인 공무원은 재설치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규 발급자나 재발급 대상자는 공식 스토어를 통해서 설치하면 되며, 앞으로 업데이트 시에도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항상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공식 스토어용 앱의 아이콘 좌측 상단에 모바일 신분증 고유의 표식을 삽입해 사용자들이 기존 링크(URL) 버전과 공식 스토어 버전을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모바일 공무원증 배포 방식 개선을 통해 공무원들이 모바일 공무원증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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