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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부품국산화 개발품을 탑재한 ‘천마’가 표적기를 향해 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천마 패키지 부품개발사업’ 대상 9개 품목에 대해 지난 2월 최종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 ‘성공’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해당 9개 품목을 탑재한 천마 단거리 지대공미사일의 실사격 시험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서해안 공군사격장에서 육군 관련 부대의 통제하에 수행했다. 시험 결과, 표적기를 모두 명중·격추함으로써, 개별 부품의 성능 검증은 물론 실제 무기체계 적용을 통한 체계 적합성까지 입증했다.
국기연이 주관하는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은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해외 도입 부품의 단종 및 수출허가 제한 등 공급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부품을 국내 기업이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품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부가 개발비의 최대 75%를 지원함으로써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국방 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 부품 단위가 아닌 다수의 체계 구성 부품을 동시 개발하는 ‘패키지형 부품개발’ 방식으로 추진되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축적 효과를 강화했다. 2021년부터 총 416억 원을 투입하여 18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천마 체계 주요 부품 8종과 훈련용 부품 1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체계기업과 참여 중소기업은 부품 적용성 검토 및 체계 통합을 위한 기술협력을 긴밀히 수행했다. 이는 체계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상생형 기술개발 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국기연은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 강소기업의 기술 역량을 실증하고 해외 의존 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K-방산 수출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무기체계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부품 수급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격시험 및 최종평가를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을 확인한 개발 부품은 국방 규격화 절차를 거쳐 천마 체계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630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매출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방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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